투잡스의 성공사례 볼링용품 쇼핑몰 “보코”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의 부류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 취미나 특기를 사업으로 전환하여 쇼핑몰을 운영하는 사람들 입니다. 볼링천국 보코(www.boko.co.kr)를 운영하는 사람도 볼링 코치 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본업은 네트워크 엔지니어 였습니다. 보코라는 볼링용품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두 가지 일을 하는 투잡스족으로 변신한 케이스 였지요 (지금은 사이트의 관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해외에 체류 중임).
인터넷에서 성공하는 주요한 케이스 중 하나는 일정한 지역규모(반경 10km 정도)에서 하나의 상점유지가 어려운 아이템을 가지고 인터넷 쇼핑몰로 빠르게 진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출장부패, 큰옷가게 등을 들 수 있지요. 이런 아이템은 생활 주변에서 가계를 찾지 못하기 때문에 자연스레 인터넷으로 수요가 몰리게 되어 있지요.
보코 운영자도 이러한 현상을 파악하고 빨리 실행에 옮긴 창업성공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00년 초반, 볼링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볼링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볼링볼이나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이 점차 없어지게 되었지요. 즉, 점점 더 볼링용품 인터넷 쇼핑몰의 필요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보코를 오픈하여 성공하게 된 거지요. 그럼 보코의 성공요인과 결과, 장단점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시기 : 2000년 상반기
-취급품목 : 볼링 볼 및 용품
-매출액 : 1,000만원내외(2004년, 1년전 조사 시점이므로 지금은 변동이 있을 수 있음)
-이익금 : 200-300만원(이익율 30%, 비용차감 후)
-장 점 :
① 볼링볼이나 세트는 가격이 높으므로 매출액 대비 판매수량이 작음
평균 구매단가 20만원이상(하루 주문건수 1-2건, 상담건수 1-2건)으로
투잡스가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수준
② 마진율이 적정수준(30%내외)으로 이익금이 매출대비 높음
③ 친분이 있는 도매업체에 위탁 배송하여 재고, 배송 문제 해결
<볼링용품 쇼핑몰 보코(www.boko.co.kr) >
여기서 한가지, 볼링용품 쇼핑몰이 투잡스에 유리한 이유를 설명 드리도록 하지요. 투잡스의 경우 쇼핑몰 운영이 원래 하고 있던 일을 크게 방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럴 경우 본업과 부업 모두 망치는 경우가 많지요. 만일 쇼핑몰 객단가(평균구매금액)가 5만원짜리인 아이템을 취급한다고 하면 월1,000만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월200건, 일7건 정도의 주문을 처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게 되며, 그에 따라 더 많은 시간을 고객지원하는데 투여해야 합니다. 따라서 투잡스족에게는 상당히 버거운 업무량이 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위 보코 운영자의 예에서 볼 수 있듯이 보코의 객단가는 약 20만원 이상으로 하루 1~2건의 주문처리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투잡스에게 '딱' 이지요.
정리하면, 투잡스는 가능하면 객단가가 높은 아이템, 그 중에서도 매니아를 상대로 하는 아이템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이 매니아라서 상품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이 속한 동호회를 활용하여 재고 등을 처리할 수 있으며, 매니아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은 거의 모든 아이템이 고가이기 때문이지요.
최근 의욕에 찬 직장인들이 장기적 안정성과 수입을 늘리기 위해서 투잡스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투자자금이 많이 들지 않고 시간적으로 자유롭기 때문에 인기 있는 투잡스 창업 수단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보코는 투잡스가 성공하려면 단가와 마진을 고려해서 적절한 품목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0-11-06 14:42:24 부자특강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