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스 열풍.'
최근 연예인들이 속속 부업 전선에 뛰어들고 있다. 불황 탓이다.
주영훈은 지난 21일 서울 신사동에 로바다야키를 오픈했다. 저작권료로 꼬박꼬박 통장에 입금되는 안정된 수입원이 있지만 '벌 수 있을 때 바짝 벌자'는 생각에 나선 것이다. 그는 마침 건물 소유주가 친척이어서 임대료 부담이 적어 흔쾌히 창업을 결심했다.
탤런트 임호와 이광기도 최근 동업으로 중국식 레스토랑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지난 17일 서울 압구정역 근처에 중화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겸 포장마차를 오픈했다.
고호경은 더욱 적극적이다. 그냥 관리만 하는 사장님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뛰는 바(bar) 사장이다. 그는 서울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근처에서 손님맞이와 직원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그는 직접 손님과 대화에도 참여, 술잔을 부딪히기도 한다. 또 직접 서빙에 설거지까지 하는 등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 모습을 처음 접한 사람은 어리둥절할 정도다.
공개 연인 안연홍 김돈규 커플도 강남에서 바 사업에 열심이다. 김돈규가 숍을 차리자 안연홍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연인끼리 알콩달콩 손님맞이에 열심이다. 이의정과 김현수도 각각 액세서리와 가방 사업하는 재미에 빠져 있다.
김용의 순대볶음 전문점, 손헌수의 노래방, 윤정수를 비롯해 NRG 이성진과 홍기훈 쿨 김성수 등은 모두 실내포장마차 사장님으로 바쁜 밤 스케줄을 소화해 내고 있다. 여기에 공형진의 의류숍, 정준하의 가라오케 등 많은 연예인들이 일찍부터 사업 전선에 뛰어들어 활약 중이다. 하지만 연예인 부업이 무조건 흥행하는 건 아니다. 아무리 유명 연예인이 인기의 프리미엄을 담보로 사업을 펼쳐도 주인이 직접 사업에 힘을 쏟지 않으면 성공 확률은 낮다. 실제 강성범 황승환의 실내포장마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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