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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중 1000명이상 월급으론 생활비 부족::)
‘런던 경찰들도 ‘투잡(Two-Job)’ 열풍.’
영국의 수도 런던을 지키는 경찰관 3만여명 중 1000명 이상이 경찰직무 이외에 모델이나 마사지사 등의 다양한 ‘알바’로 부족 한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AFP통신이 런던 이브닝스탠더드지 를 인용,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아르바이트는 야간 운 전. 149명의 경찰관들이 업무가 끝난 밤시간을 이용해 파트타임 운전기사나 고용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4명은 타고난 신체조건을 이용해 패션 모델로 활동하고 있었으며, 12명은 마사지사로 일하고 있었다. 플로리스트나 심리상담사 등으로 일하는 경찰관들도 상당수였다. 또 하급 경찰관들뿐 아니라 국장급과 경찰국장 비서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직급의 경찰들이 ‘알바’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결과 나타났다.
경찰 웹사이트에 따르면 런던 경찰의 연봉은 최하위직이 2만6730파운드(약 4500만원)에서 시작해 2년 후에는 3만423파운드 정도 에 이른다. 이들의 연봉은 영국의 다른 지역 경찰관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런던의 높은 물가 때문에 상대적인 박탈감 에 시달리고 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영희기자 misquick@munhwa.com
2006년 2월 21일 (화) 14:26 문화일보 |